토트넘, 첼시에 3-4 패배… 손흥민 ‘리그 4호 골’에도 4경기 연속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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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첼시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연속 4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뼈아픈 패배였다.
토트넘은 이른 시간 먼저 2골을 넣었다. 첼시 왼쪽 풀백 쿠쿠렐라의 연이은 실수가 골로 연결됐다. 전반 5분 쿠쿠렐라가 넘어졌다. 볼을 빼앗은 존슨이 오른쪽을 파고든 뒤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 앞쪽으로 빠르게 달려나온 솔란케가 먼저 공을 발에 맞추며 첫 골을 넣었다.
전반 11분, 쿠쿠렐라가 다시 한 번 미끄러졌다. 이번에는 공을 잡은 클루셉스키가 안쪽으로 들어오며 직접 슈팅을 시도했다. 낮게 깔려 구석을 향한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쿠쿠렐라는 바로 축구화를 갈아신었다.
2-0으로 앞선 토트넘에 전반 15분 악재가 발생했다.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 출전한 로메로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국, 드라구신과 교체됐다. 부상으로 이른 시간 교체 카드를 쓴 뒤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틈타 첼시의 산초가 추격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며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첼시가 더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반전 남은 시간 동안 공격을 퍼부었지만, 추가 득점 없이 토트넘이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첼시의 공세가 이어졌다. 결국, 전반 16분 비수마의 거친 태클이 파울로 선언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파머가 강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8분, 파머의 활약이 이어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화려한 드리블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첼시의 파머파머의 슈팅은 수비를 맞고 굴절됐고, 엔조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8분 존슨이 부상으로 나가며 한 장의 교체 카드를 더 쓴 토트넘은 역전골을 내준 후 판 더 펜도 쓰러졌다. 그레이를 포함해 베리발, 매디슨을 마지막 교체 기회에 한 번에 바꿨다.
토트넘은 분위기를 반전하지 못하고 후반 39분 사르의 반칙으로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번에도 키커로 나선 파머는 칩 슈팅으로 가볍게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막바지까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한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6분 코너킥에서 시작된 패턴 플레이로 손흥민이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동점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토트넘은 4경기에서 무승을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고 첼시는 리그에서 4연승을 달리며 이번 라운드 경기가 연기된 선두 리버풀을 승점 4점 차로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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