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레인저스 원정 승점 1점 획득… 라치오 선두 유지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6번째 경기에서 토트넘이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수비수들의 부상 속에 어려운 원정 경기를 치렀지만, 동점을 만들며 귀중한 무승부를 거뒀다. 선두 라치오부터 4위 리옹까지 모두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 순위를 유지했다.

말뫼 FF 2-2 갈라타사라이

갈라타사라이가 말뫼 원정에서 승리를 놓치며 승점 12점에 머물렀다. 갈라타사라이는 전반 24분 말뫼의 보데임에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전반 43분 제러트가 동점골을 넣고 후반 11분 악군이 역전골을 넣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홈팀 말뫼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에 집중했고, 후반 추가 시간 2분 페나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갈라타사라이는 매치데이 6까지 무패를 달렸지만 3무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빅토리아 플젠 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기사회생했다. 맨유는 빅토리아 플젠 원정에서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3분 비드라에 골을 내준 맨유는 회이룬이 후반 17분 동점을 만들었지만, 쉽사리 역전을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회이룬이 다시 한 번 골망을 갈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도움을 받은 회이룬은 후반 43분 역전골을 넣으면서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플젠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도운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레인저스 1-1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한 토트넘이 어려운 상황 속에 치른 레인저스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공을 쉽게 연결받지 못하며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2분 레인저스에 선제골을 내줬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15분 솔란케, 사르, 베리발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왼쪽으로 자리를 옮겨 조금 더 활발한 모습을 보였고, 후반 30분 클루셉스키가 동점골을 넣어 1-1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아약스 1-3 라치오

라치오가 아약스 원정에서 1-3으로 승리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라치오는 전반 12분 차우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후반 2분 아약스의 트라오레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5분 만에 델레 바시루가 다시 역전을 만들었다.

원정 경기임에도 공격을 주도한 라치오는 후반 32분 페드로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승점 3점에 가까워졌다. 홈팀 아약스는 추격을 위해 공격수 두 명을 투입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3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외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6 결과

페네르바체 0-2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

올림피아코스 0-0 FC 트벤테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 2-2 AZ 알크마르

TSG 호펜하임 0-0 FCSB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2-1 니스

PAOK 살로니키 5-0 페렌츠바로시

AS로마 3-0 스포르팅 브라가

FC 포르투 2-0 미트윌란

보되/글림트 2-1 베식타스

레알 소시에다드 3-0 디나모 키예프

마카비 텔 아비브 2-1 리가스 FS 

리옹 3-2 프랑크푸르트

엘프스보리 1-0 카라바흐

슬라비아 프라하 1-2 RSC 안더레흐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