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맨유 터줏대감’ 래시포드 안 데려온다⋯ ”스왑딜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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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이 마커스 래시포드에 대한 관심을 내려놨다는 보도가 나왔다. PSG는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모색하던 상황이다.
한국 시각 18일 영국 매체 미러는 “PSG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래시포드 관련 스왑딜을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의 소속팀인 맨유는 PSG의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를 스왑딜 대상으로 점찍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PSG와 무관하게 래시포드는 맨유를 떠나겠다는 입장을 굳힌 상황”이라고도 덧붙였다.
올해 스물일곱 살인 래시포드는 멘유 유스 출신이다. 여덟 살이던 지난 2005년 유스 유니폼을 입으며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U-18 팀을 거쳐 쭉 맨유에서만 활동하며 ‘맨유의 성골’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6년 1월 맨유 1군과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여름 5년 재계약을 맺으며 오는 2028년 여름까지 계약이 연장됐다.
래시포드는 그간 맨유에서만 426경기에 나서 138골 63도움을 올렸다. 양쪽 날개와 중원 등 여러 포지션을 넘나들며 꾸준히 득점을 해 왔지만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팀 내 입지는 서서히 좁아지는 모양새다. 2023-24시즌 EPL에서 7골을 넣는 데 그쳤다. 시즌 막바지엔 한동안 스쿼드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전성기만치의 기량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EPL 15경기에서 4득점을 올렸다. 전보다 무거워진 듯한 몸으로 평론가들의 혹독한 비판에도 자주 시달렸다. 한국 시각 지난 1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16차전에선 아예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래시포드는 여덟 살이던 지난 2005년 맨유 유스에 입단했다래시포드가 PSG와 연결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2년에도 래시포드가 PSG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PSG가 이적 협상을 강력하게 추진하진 않은 탓에 프랑스행이 성사되진 않았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PSG의 명단에 래시포드의 이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래시포드의 높은 연봉이 이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같은 날 또 다른 매체 TBR 풋볼은 “래시포드의 능력치를 감안하면 이적 제안은 많겠지만, 32만 5,000파운드(약 5억 9,300만 원)에 달하는 주급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량이 쇠해가는 래시포드를 높은 연봉을 부담하면서까지 적극적으로 영입하려는 구단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게 매체의 분석이다.
래시포드가 스스로 몸값을 낮춰 중동 등 다른 지역 리그로 갈 가능성 역시 높지 않은 만큼, 당분간은 맨유와의 불안한 동거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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