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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 손흥민' 토트넘,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콜라보…냉담한 팬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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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뉴스] '한국 스타 손흥민' 토트넘,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콜라보…냉담한 팬들 반응

한국 국가대표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가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과 손을 잡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토트넘은 18일(한국 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12월 26일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 시즌2’를 기념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전(23일)과 울버햄튼전(30일)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팬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경기장 안팎에서 펼쳐진다. 경기장 외부에는 시즌1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영희 인형'의 대형 풍선이 설치되고, ‘오징어 게임’의 상징인 핑크색 후드 점프슈트를 입은 경비원들이 팬들과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리버풀전 하프타임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2’ 트레일러가 상영되며, 경기장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토트넘은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오징어 게임’ 테마의 독점 콘텐츠를 선보이고 남녀 선수들이 드라마 속 도전에 참여하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은 2021년 첫 시즌 공개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94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톱10’ 1위를 기록하며 사회적,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 잡았고, 축구계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훈련 영상에서 ‘오징어 게임’의 요소를 차용했고, 유벤투스의 전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는 달고나 게임을 흉내 낸 사진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와 맞물려 진행되는 토트넘의 협업은 전 세계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세계적인 스타 손흥민을 보유한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와의 협업이 특별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 중이다.

최근 구단 운영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토트넘 팬들 최근 구단 운영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토트넘 팬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구단의 상업적 활동에 대한 비판과 함께, 경기력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한 팬은 소셜 미디어에 "농담도 이 정도면 지나치다"고 비꼬았고, 또 다른 팬은 "에닉 그룹(구단 소유주)에 항의할 이유가 또 하나 생겼다"고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일부 팬들은 "경기장에서나 집중하라", "토트넘이 아닌 다른 클럽이었다면 웃었겠지만, 우리 팀이라니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팬들의 분노는 올 시즌 성적 부진과 맞물려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에서 7승 2무 7패로 리그 10위에 머물며 팬들의 실망을 사고 있다. 구단이 상업적 활동에 집중하기보다는 경기력 개선에 더 힘써야 한다는 반응이다.

팬들의 신뢰를 잃어가는 현재 상황에서 토트넘의 이벤트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미지수다. ‘오징어 게임’이라는 강력한 콘텐츠가 토트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혹은 팬들의 분노를 더욱 증폭시키는 계기가 될지는 향후 구단의 성적에 달려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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