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6연패’ 라이프치히, UCL 조기 탈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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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소속 RB 라이프치히가 지난 11일 오전 5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애스턴 빌라에 패했다.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해당 경기에서 라이프치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애스턴 빌라에 3골을 내주며 2-3으로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라이프치히는 리그 페이즈 6경기 전패를 기록, 승점 0점에 그치며 남은 리그 페이즈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마지노선은 36개 팀 중 24위인데, 24위 디나모 자그레브가 승점 8점을 획득했기에 라이프치히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 해도 24위 이내에 들 수 없기 때문이다.
라이프치히가 2024 UEFA 클럽 계수에 따라 최상위 포트인 1포트를 배정받아 리그 페이즈 일정을 치렀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충격적인 탈락이다.
라이프치히와 더불어 6차전 종료 후 탈락이 확정된 팀은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 BSC 영 보이즈(스위스) 등 하위 포트에 속한 팀뿐이다.
다만 리그 페이즈 대진이 상당히 까다로웠기에 라이프치히로서는 다소 억울한 측면도 있다. 라이프치히는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시작으로 유벤투스·인터 밀란(이탈리아), 리버풀·애스턴 빌라(잉글랜드), 셀틱(스코틀랜드) 등 강팀 혹은 까다로운 팀을 연이어 상대했다.
그럼에도 라이프치히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인 경기력은 변명의 여지없이 좋지 않았다. 6경기에서 6골밖에 득점하지 못했고, 실점은 13실점이나 됐다.
특히 6경기 중 3경기에서 선제골을 득점했음에도 역전패를 당하는 등 수비 집중력도 좋지 않았다. 앞선 애스턴 빌라와의 6차전에서도 2-2 상황이던 후반 40분 로스 바클리에 결승 골을 허용하면서 끝내 패배했다.
입지가 위태로워진 마르코 로제 감독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으로 라이프치히의 마르코 로제 감독 역시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지난 2022년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로제 감독은 최근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라이프치히가 다가오는 분데스리가 14, 15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리그 2위)와 바이에른 뮌헨(1위)을 연이어 상대하기에 로제 감독의 거취가 조만간 정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라이프치히를 이끌 차기 감독 후보로는 로거 슈미트와 에릭 텐 하흐가 거론되고 있다. 슈미트는 지난 9월 벤피카에서, 텐 하흐는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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