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유망주’ 무코코, 나이 조작 의혹 재점화… ‘24살이 아닌 20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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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 유수파 무코코를 둘러싼 나이 조작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는 모양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지난 13일(한국 시각) “유수파 무코코의 아버지로 알려진 인물이 무코코가 알려진 것보다 4살 더 많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무코코의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요제프 무코코는 유수파 무코코가 그의 친아들이 아니며 2004년 11월 20일 카메룬 야운데에서 태어나지도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히려 유수파 무코코가 2000년 7월 19일에 태어났고 나이를 4년 더 어리게 하려고 카메룬에서 위조된 출생증명서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무코코는 도르트문트가 낳은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았다그간 2004년생으로 알려졌던 무코코는 도르트문트가 낳은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14세 나이에 U-17로 월반해 25경기 46골을 터뜨렸고, 2019년 불과 16세 나이로 1군 훈련에 합류했다.
이어 2020-21시즌 1군 무대에 데뷔, 분데스리가 최연소 출전·최연소 득점 기록·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 등 각종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다만 최근에는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올여름 프랑스 리그1 소속 OGC 니스로 임대 이적, 공식전 1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무코코가 20살이 아닌 24살이라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이는 축구계에 큰 파문을 불러올 전망이다. 무코코는 지난 2018년 도르트문트 U-17 소속으로 유소년 리그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고, 2023년부터는 독일 U-21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UEFA U-21 챔피언십(U-21 유로) 일정을 소화 중이다.
무코코는 이번 시즌 니스에서 뛰고 있다도르트문트 역시 이번 사태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는 무코코가 20살임을 입증하는 문서가 유효하다고 주장했으나, ‘빌트’에 따르면 도르트문트가 오히려 나이 관련 진실을 알고 있는 요제프 무코코와 그의 아내 마리 무코코를 고용해 임금을 지급했다.
요제프 무코코는 “나는 구단에 직접 고용됐으며 내 아내 마리는 도르트문트 스폰서 '에보닉' 에이전시에 고용됐다. 나는 일하지 않고 월 2만 유로(약 3,000만 원)에 달하는 임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증언이 사실일 경우 도르트문트가 입막음을 위해 그들을 고용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된다. 팀 내 최고 유망주이자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고 유망주로 꼽혀 온 유수파 무코코의 나이 의혹을 놓고 잡음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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