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카라바오컵 트로피 들어올릴까⋯ 토트넘, 8강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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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 오는 19일 아스널과 크리스털 팰리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4-25 카라바오컵(EFL컵) 8강전의 막이 오른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최후의 4팀은 어디가 될지 점쳐봤다.
토트넘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예상 결과: 종합 골 4골 이상
토트넘은 한국 시각 오는 20일 오전 5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EPL 10위, 맨유는 13위에서 고군분투하며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상태다. 그나마 두 팀 모두 최근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약간의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
안전한 옵션을 점치기 어려운 경기지만, 많은 팬은 골 잔치를 기대한다. 맨유는 앞서 치른 카라바오컵 3차전에서 반즐리, 4차전에서 레스터시티를 상대해 각각 7-0, 5-2로 승리했다. 토트넘이 한국 시각 지난 16일 사우샘프턴을 5-0으로 대파한 것 역시 이번 주 골 잔치를 점치게 하는 요소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불문 18경기에서 6골 6도움을 올렸다. 특히 지난 4경기에선 3골 3도움을 기록한 상황이다. 사우샘프턴전에서 부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나오긴 했지만, 이번 경기에 영향을 줄 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도 맹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전에서 1골 2도움을 올렸다.아스널 vs 크리스털 팰리스 - 예상 결과: 홈팀 승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랭킹 3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은 고군분투 중인 중하위권 팰리스를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팰리스는 리그 15위에 머물러 있다.
아스널은 리그 1위 리버풀을 승점 6점 차로 쫓고 있다. 최근 EPL 2경기에서 내리 무승부를 거두며 기세에 제동이 걸렸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다시 반등세에 올라탔다. 프랑스 리그앙 모나코를 3-0으로 완파했고, 그에 앞서선 포르투갈 스포르팅을 5-1로 대파하며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현재 챔피언스리그 순위 역시 3위로, 아스널은 1위 리버풀의 질주를 막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팀 중 하나다.
한동안 EPL에서 침묵했던 부카요 사카는 스포르팅과 모나코전에서 총 3골 2도움을 몰아치며 이름값을 입증했다. 카이 하베르츠 역시 간간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꾸준히 기량을 유지 중이다. 이번 주에도 아스널의 공격진은 단단한 호흡을 선보일 전망이다.
부카요 사카의 기량도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두 팀은 한국 시각 오는 19일 오전 4시 30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뉴캐슬 vs 브렌트퍼드 - 예상 결과: 홈팀 승리
같은 날 오전 4시 45분 뉴캐슬은 홈구장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브렌트퍼드를 맞이한다. EPL 12위에서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는 뉴캐슬은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럼에도 이번 주엔 11위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국 시각 17일 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건강 상태 업데이트를 전했다. 하우 감독에 따르면 우선 올 시즌 내내 골문을 지킨 수문장 닉 포프가 계속해서 무릎 부상에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 허리 부상을 딛고 복귀했던 칼럼 윌슨은 다시 햄스트링 부상이 도졌다. 이 밖에도 자말 라셀스와 에밀 크래프 등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그러나 뉴캐슬엔 보강 자원이 충분하다. 지난주 레스터시티와의 EPL 16차전에선 포프 대신 출격한 마르틴 두브라브카가 골문을 지켰고, 뉴캐슬은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번 주에도 두브라브카에게 쏠리는 기대는 크다.
마르틴 두브라브카는 닉 포프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다.브렌트퍼드는 지난 3경기에서 2패를 겪었고, 매번 상대 팀에 골문을 열어줬다. 이달 초 치른 뉴캐슬과의 EPL 15차전에선 승리를 거뒀지만 이번 주 맞대결에선 뉴캐슬이 설욕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우샘프턴 vs 리버풀 - 예상 결과: 원정팀 승리
두 팀은 한국 시각 오는 19일 오전 5시 사우샘프턴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만난다. EPL과 챔피언스리그 양쪽에서 질주하고 있는 리버풀의 기세를 홈팀이 막아내긴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의 맹공에 힘입어 이번 시즌 리그 불문 모든 경기에서 딱 한 차례 패했다. 지난 19경기에선 무패 행진을 내달리고 있다. 이번 주 기록이 깨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사우샘프턴은 러셀 마틴 감독을 경질한 뒤 아직 새 사령탑을 임명하지 않은 상태다. 사우샘프턴은 지난 EPL 11경기에서 1승 1무 9패를 적어냈다. 앞서 토트넘과의 16차전에선 0-5로 대패하기도 했다. 이 경기는 마틴 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임시 감독 체제 아래 다시 한번 어려운 상대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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