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텔라에르 멀티골 작렬… 아탈란타, 엠폴리 3-2로 꺾고 선두 자리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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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가 엠폴리와 치른 세리에 A 17라운드 경기에서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두고 잠시 빼앗겼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승승장구하며 11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가스페리니 감독의 아탈란타는 전반 13분 엠폴리에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예고했다. 엠폴리는 스로인을 이용해 최종 수비 라인 뒤에 있던 헨더슨에게 패스했다. 헨더슨의 컷백 크로스를 받은 콜롬보가 아탈란타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탈란타는 전반 21분 자니올로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까지 겪었지만, 공격의 기세가 꺾이지 않았다. 전반 23분 콜라시나치의 날카로운 헤더 슈팅이 골키퍼 손끝을 스치며 골대를 맞았다.
쉽게 동점 골을 넣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퍼부은 아탈란타는 전반 34분 동점을 만들었다. 최근 좋은 골 감각을 보여준 케텔라에르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자파코스타의 얼리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며 골을 넣었다.
전반 41분에는 짐시티의 헤더가 다시 한번 골대를 강타했지만, 아탈란타는 전반 추가 시간 1분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자니올로의 헤더 패스를 받은 루크먼이 침착하게 골문 구석을 공을 차 넣었다.
2-1로 앞선 채 후반전을 시작한 아탈란타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12분 페널티킥을 내줬다. 엠폴리의 공격 상황에서 파울이 불리지 않았지만, VAR을 통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엠폴리의 파치니키커로 나선 엠폴리의 에스포시토는 정면으로 강하게 공을 차 넣으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엠폴리는 동점 골을 넣은 이후 수비에 집중했다.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하겠다는 모습이었다.
아탈란타는 엠폴리의 두 줄 수비에 막혀 좋은 득점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또 한 번 케텔라에르가 해결사로 나타났다. 오른쪽에서 패스를 받은 케텔라에르는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공을 치고 들어오며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예측하기 힘든 절묘한 슈팅이었다. 케텔라에르는 최근 득점 행진이 주춤한 세리에 A 득점 선두 레테기를 대신해 이번 시즌 5번째 골을 넣으며 아탈란타를 위기에서 구했다.
엠폴리는 뒤늦게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으로 나섰지만, 실점을 만회하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아탈란타는 리그 11연승을 이어가며 먼저 경기를 치르고 선두로 올라섰던 나폴리를 다시 2위로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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