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그룹 강세 지속… 유벤투스 5경기 만에 승리하며 무패 행진 이어가

세리에 A 17라운드에서 1위 아탈란타부터 4위 인터 밀란이 모두 승리하며 견고한 상위권 그룹을 유지했다. 이번 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유벤투스는 4경기 연속 무승부 이후 첫 승리를 거두며 17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제노아 1-2 나폴리 

나폴리가 이른 시간 나온 2골을 잘 지켜내며 제노아를 2-1로 꺾고 원정 2연전에서 연승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전반 15분 앙귀사의 헤더 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23분에는 라흐마니가 추가 골을 넣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6분 제노아의 피나몬티에 추격 골을 내주며 남은 시간을 힘들게 끌고 갔다. 나폴리는 남은 후반 40여 분 동안 공격 중심의 경기를 펼쳤지만, 추가 득점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추가 실점도 허용하지 않아 승점 3점을 챙겼다.

AS로마 5-0 파르마

AS로마가 모처럼 많은 골을 넣으며 파르마에 5-0으로 완승했다. AS로마는 전반 7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어 디발라가 성공하며 첫 골을 넣었다. 6분 뒤인 전반 13분에는 살레마커르스가 안젤리노의 도움을 받아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도 공격을 이끈 AS로마는 디발라가 도브비크의 도움을 받아 후반 6분 쐐기 골을 넣고 후반 29분에는 또 한 번 페널티킥을 얻어 파레데스가 성공했다. 후반 38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합작한 도브비크와 디발라가 한 골을 추가하며 5-0으로 경기를 마쳤다.

5-0 완승을 이끈 AS로마의 디발라

몬차 1-2 유벤투스 

유벤투스가 몬차 원정에서 힘든 경기 끝에 2-1로 승리하며 4경기 연속 무승부 사슬을 끊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유벤투스는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맥케니가 오른발로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는 전반 22분 몬차의 비린델리에 동점 골을 허용하며 4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39분 곤잘레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집중력 높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재역전 골을 넣었다. 후반전에 추가 득점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지만, 한 골 차 리드를 잘 지키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인터 밀란 2-0 코모 

인터 밀란이 코모를 2-0으로 꺾고 리그 4연승을 달렸다. 인터 밀란은 전반전에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 3분 만에 찰하놀루의 코너킥을 아우구스토가 헤더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빠른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튀랑은 후반 추가 시간 2분 개인기를 이용해 쐐기 골을 넣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튀랑은 이 골로 레테기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외 세리에 A 17라운드 경기 결과

헬라스 베로나 0-1 AC 밀란 

토리노 0-2 볼로냐 

레체 1-2 라치오 

베네치아 2-1 칼리아리 

아탈란타 3-2 엠폴리 

피오렌티나 1-2 우디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