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트리플더블', 벅스 NBA컵 결승행 이끌다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49 조회
- 목록
본문
아데토쿤보 '맹활약', 벅스 NBA컵 결승행 이끌다
밀워키 벅스가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맹활약에 힘입어 애틀란타 호크스를 꺾고 NBA컵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시각 12월 15일, 벅스는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컵 준결승전에서 호크스를 110-102로 제압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벅스는 시즌 14승째를 달성했다.
벅스는 이번 경기 승리로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오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휴스턴 로케츠를 꺾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치른다.
NBA컵은 지난 시즌 처음 열린 인 시즌 토너먼트의 후속 대회다.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시즌 성적에 반영되며 리그 30개의 팀 모두 우승컵을 가져가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역시 벅스의 원투펀치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데미안 릴라드의 활약이 매우 빛난 경기였다. 아데토쿤보는 주전 빅맨으로 코트를 휘저으며 32득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근접한 개인 스탯을 찍었다. 릴라드 역시 25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제 역할을 다했다.
사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서로 물고 물리는 접전으로 진행됐다. 1쿼터에 리드를 빼앗긴 벅스는 2쿼터에 릴라드와 아데토쿤보 그리고 바비 포티스가 연이은 득점을 가져가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경기 후반 상대 에이스인 트레이 영에만 무려 14점을 허용하며 다시금 무게추의 균형이 팽팽하게 맞춰졌다.
결국 경기의 승부처였던 4쿼터에 집중력이 조금 더 월등했던 벅스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아데토쿤보가 계속해서 상대 페인트존을 공략했으며, 브룩 로페즈와 릴라드의 외곽 지원도 이어졌다.
한편, 경기에서 아쉽게 패한 호크스는 주전 가드 트레이 영이 35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각각 15개 이상의 야투를 가져간 제일런 존슨과 디안드레 헌터가 나란히 15득점에 그친 것이 발목을 잡았다.
워리어스, 슈뢰더 영입으로 백코트 강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브루클린 네츠로부터 데니스 슈뢰더를 데려오며 백코트를 강화했다.
한국 시각 12월 15일,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워리어스가 네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슈뢰더라는 매우 훌륭한 백업 가드를 영입했다고 한다.
워리어스는 슈뢰더를 데려오는 대신 디앤써니 멜튼과 드래프트 2라운드 카드 세 장을 묶어 보냈다.
공격을 진행하는 데니스 슈뢰더이번 영입은 워리어스에 매우 필요한 무브였다. 워리어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멜튼을 데려왔지만, 멜튼이 시즌 초반부터 대형 부상을 당하며 백업 가드 자리에 빈 구멍이 생겼다. 스테판 커리와 브랜든 포지엠스키만으로는 가드 자리를 메우기에는 당연히 역부족이었다.
이미 부상으로 남은 시즌 활용하기 어렵지만, 1년 연장 계약을 통해 트레이드 활용 가치가 충분한 멜튼을 네츠로 떠나보내는 대신 슈뢰더로 그 자리를 메운 것이다.
슈뢰더는 올 시즌 네츠에서 23경기에 나서는 동안 모두 주전으로 출장해 평균 18.4득점 6.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본적으로 슈뢰더는 워리어스의 백업 가드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커리와 함께 주전 가드 듀오 롤을 소화할 수도 있다. 슈뢰더에 리딩을 맡기면서 커리를 활용한 외곽 공격을 늘린다면, 타이트한 클러치 승부에서 승률을 끌어올릴 하나의 전술 옵션이 될 수 있다.
한편, 네츠 역시 나쁘지 않은 거래라고 할 수 있다. 어차피 지난 시즌 팀의 핵심 자원인 마이칼 브릿지스를 떠나보내면서 사실상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이번 거래를 통해 확실한 1라운드 픽을 받는 것이 최선책이었겠지만, 세 장의 2라운드 지명권과 멜튼을 받은 것으로 향후 여러 건의 트레이드에서 쏠쏠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
-
등록일 01.05
-
등록일 01.03
-
등록일 01.03
-
등록일 01.03
관련자료
-
이전
-
다음